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약 3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9만명)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 역시 13만명에서 20만명으로 증가했다. 또 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4.2%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이 5.7배 급증하는 등 ‘핫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최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 상품관과 ‘사유의 방’, 손기정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등 주요 전시를 관람하며 관람 여건과 상품 판매 현황을 살폈다.
그는 “박물관은 케이(K)-컬처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의 기반이자,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박물관 자산을 비롯한 전통 유산이 케이-컬처 시장 300조원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민을 위한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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