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4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두의 광장 정책 제안도 7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가 완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체적으로 집계된 각 권역별 민원은 179만 6241건, 정책 제안은 13588건이다.
국정위는 지난 1일부터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국정위 명의가 아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로 이관해 회신·처리할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1주 차인 강원권에서는 총 156건, 2주 차 호남권에서는 총 173건, 3주 차 경상권에서는 총 252건, 4주 차 충청권에서는 총 128건, 5주 차 제주·경기 북부에서는 총 141건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받아 총 850건이 접수됐다"며 "제안해 주신 내용은 하나하나 살펴보고 회신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는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과 관련해 소관 분과와 함께 당사자 간담회를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기관부터 텀블러 사용하기 △시민참여형 개헌 △KTX-SRT 철도통합 △시설수용 피해자 △노인인권기본법추진연대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보호 방안 마련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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