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코쿠요, 中 상하이에서 문구 이벤트 개최

코쿠요 중국 법인은 상하이시에서 문구 이벤트를 개최했다 7월 25일 상하이시
코쿠요 중국 법인은 상하이시에서 문구 이벤트를 개최했다. =7월 25일, 상하이시


일본의 문구 제조사 코쿠요의 중국 현지 법인(国誉商業(上海))은 상하이시에서 문구 이벤트 ‘KOKUYO HAKU(코쿠요 하쿠)’를 개최했다. 주 타깃층인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일본 문구의 디자인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상하이에서 동 행사 개최는 올해로 여섯 번째다.

 

상하이시 창닝(長寧)구의 행사장에는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은 주력 상품 ‘캠퍼스 노트’를 비롯해, 물병과 우산 등 일상용품을 포함한 약 1300개 품목이 전시됐다. 일본인 크리에이터 16명과 협업한 문구 제품과 상하이 한정 디자인 상품도 선보였다. 일부 크리에이터는 사인회를 열어 여름방학 기간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상하이 시내 중학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새학기를 준비하려고 문구를 사러 왔다. 디자인이 귀여워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으며, 한정판 캠퍼스 노트를 여러 권 구매했다고 한다.

 

중국 현지 법인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판매와 병행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히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실제로 사용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코쿠요 하쿠는 지난해 상하이와 쓰촨성 청두 등 두 도시에서 열렸으며, 3일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광둥성 선전시와 랴오닝성 다롄시에 처음으로 행사장을 마련해, 총 4개 도시에서 동시에 행사가 개최됐다.

 

코쿠요 중국 법인은 코쿠요 문구 전문 매장 ‘캠퍼스 스타일’을 상하이 시내에 두 곳 운영 중이며, 일본산 코쿠요 제품과 중국 독자 개발 제품을 포함해 약 2000여 종의 문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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