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 출신의 트로트 가수 정성이 두 번째 음악 인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성은 지난 2025년 3월, 트로트 싱글 ‘흘러’를 발표하며 재데뷔했다. 이어 7월에는 두 번째 싱글 ‘열정! 열정! 열정’을 발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09년 군 전역 후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한 정성은 2014년 디지털 싱글 ‘그녀는 예뻤다’로 데뷔했다. 이후 ‘너 버리기’(2015), ‘늦은 하루’(2016) 등의 발라드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베트남 하노이 한인축제 무대와 스위스 관광청 홍보 영상 참여 등 해외 무대에도 올랐다.
하지만 긴 무명 시절과 더불어 자영업과 직장 생활 등을 병행하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제안을 계기로 트로트 트레이닝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정성은 현재 지역 라디오와 소규모 공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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