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소년힐링센터, 제7회 경산 청소년의 날 축제 개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경산시 구성원들의 십시일반 후원…지역 축제의 장

경산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2024년 제6회 경산 청소년의 날 행사를 마치고 청소년들과 조현일 경산시장(두번째 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청소년힐링센터]
 

청년이 정주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젊은 도시'를 지향하는 경북 경산시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이상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물심양면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산시청소년힐링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산시 농업인 연합회관에서 UN 세계 청소년의 날 & 제7회 경산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될 행사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중차대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더욱 더 우리 청소년들의 성장이 중요함을 각성하고 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미래 경산시와 대한민국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격려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가진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경산시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미래 경산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 식전공연 △국민의례 △청소년 헌장 낭독 △ 내빈소개 △ 축사 △ 격려사 △ 인사말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 공예 체험교실 운영 모습. [사진=경산청소년힐링센터]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UN 세계청소년의 날 & 제7회 경산 청소년의 날 축제’에는 경산시 보건소를 비롯한 경산경찰서, 경산시 자원봉사센터, 경산맘들 모여라, 경산 청소년 아침 무료 급식센터, 경찰 기타 사랑 봉사단, 공예사랑 봉사단, 경산 가정폭력상담소, 로뎀 성폭력 상담소, 수정라이온스, 포유, 정나눔 등 경산시를 비롯한 인근의 많은 단체에서 후원하고 지원해서 열리는 지역 축제의 성격을 띤 행사로 진행돼 경산이라는 지역사회의 성격이 강한 의미있는 행사다.
 
특히 행사는 기존 상향식의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습을 통해 그 동안 시간과 장소 등의 제약으로 인해 해보지 못한 것을 직접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은 해피쿨 지역아청소년들의 아동센터, 제일고등학교에서 맡아서 진행하고 전직 경찰관 출신인 권명섭 씨가 현직에 있을 때 관심을 가져온 청소년들에게 색소폰 재능 기부 축하 연주가 계획돼 있다.
 
또한 행사의 백미 ‘다 같이 주먹밥 만들기’ 시간에는 참석한 청소년들과 인사들이 다 함께 주먹밥을 함께 만들어 나눠 먹는 소통과 체험의 장을 갖는다.
 
아울러 경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댄스첼린지 시간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와 고충과 고민을 해소 및 정신건강 증진, 중독 예방, 학폭상담을 위한 경산경찰서, 경산시 보건소, 경산 맘들 모여라(경산 맘 카페), 교육법인 정나눔 등이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고충 진로 등에 대해 상담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제 6회 경산 청소년의 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경산청소년힐링센터]

이재성 경산청소년힐링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사회적 심리적인 온갖 유해 요소에 노출돼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책무이자 도리다. 이번 행사도 이런 맥락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더욱더 크게 가지고 성장해 주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조현일 경산시장님을 비롯한 경산시, 경산경찰서 등 협조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단체와 개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