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신세계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21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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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로고 [사진=신세계그룹]

미래에셋증권이 11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하반기 신세계 백화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신세계 백화점은 불안정했던 내수 경기 영향으로 부진했다.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순매출 1조6938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반등에 따라 백화점 7~8월 매출이 5% 이상 신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백화점 매출이 7%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10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면세점 순매출이 전년비 23% 늘어난 6051억원을 기록한 점과 적자가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2분기 부진했던 신세계 인터(패션)와 까사미아(가구)도 하반기 실적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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