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케미칼이 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예고하면서 장중 15% 가량 급등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케미칼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45원(14.38%)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KG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12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해 오는 4분기 이내 전량 소각하겠다고 이사회 결의 내용을 밝혔다.
소각할 주식의 수는 발행주식 총수 6846만9040주 중 135만9003주로 예상금액은 60억원이다. 소각 주식 수량과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날인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된 것으로 향후 주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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