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청래·박찬대 만찬 예고…'단합' 강조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을 함께 만난다.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이 대통령이 두 사람을 같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은 이날 정 대표와 박 의원을 관저로 불러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이번 만찬에서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두 사람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기적 당정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정청래 대표는 취임 후 이 대통령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현재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각종 개혁 과제와 현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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