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독자 AI 생태계 구축' 발표에 외신 주목  

에이닷 엑스 40의 대규모 학습을 진행한 SK텔레콤 자체 구축 슈퍼컴퓨터 타이탄사진SK텔레콤
에이닷 엑스 4.0의 대규모 학습을 진행한 SK텔레콤 자체 구축 슈퍼컴퓨터 '타이탄'.[사진=SK텔레콤]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 중국에 대응할 독자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하자, 외신이 이를 주목하며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은 “한국을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700억 달러(약 93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자국 기술을 활용한 AI 모델 개발에 나섰다”며 “국가 안에서 개발과 운영돼야 한다’는 ‘주권 AI’ 전략의 하나다”고 전했다.

외신의 보도에 현재 AI 업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국가 AI 모델 개발을 위해 5개 컨소시엄 선정 배경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컨소시엄은 SK텔레콤이 주축으로 △크래프톤과 △리벨리온 △LG △네이버가 포함됐다.

특히, 2022년 SK텔레콤은 자체 언어모델(LLM) 챗봇 ‘A.(에이닷)’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리벨리온은 AI 연산과 관련해 특화 반도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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