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복 80주년 맞아 '명예를 품은 가게' 현판식 개최

  •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3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자립지원사업인 '명예를 품은 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의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KB금융 양종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 학원이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나라를 위한 희생·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해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으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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