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비엣젯항공, 인천-방콕 신규 취항…특가 항공권 판매도

사진타이비엣젯항공
[사진=타이비엣젯항공]
타이비엣젯항공(Thai VietJet Air)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정기 운항한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예약 시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이용 가능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요금은 편도 총액 8만원대, 왕복 10만원대부터이며,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타이비엣젯항공은 14일 서울 사무실과 온라인 화상회의(구글 링크)를 병행한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브랜드와 신규 노선 운항 계획, 좌석 클래스, 운임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번 신규 취항하는 항공편에는 에코(Eco) 클래스와 스카이보스(SkyBoss) 클래스 좌석을 제공한다.
 
에코 클래스는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스카이보스 클래스는 라운지 혜택 등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을 준다.

인천–방콕 노선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한 시간대에 운항되며, 스케줄은 2025년 하계 시즌까지 확정됐다.
 
현재 타이비엣젯항공은 아시아 노선 40개를 운영하며 1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승객 수는 81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부산–방콕, 제주–방콕 등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인천–방콕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 등 풀서비스캐리어(FSC)와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치열하게 경쟁 중인 노선이다. 이번 타이비엣젯항공의 취항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편도 총액 8만원대 운임은 성수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대비 10~20% 저렴한 수준이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운항 스케줄과 요금 정책, 차별화 전략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타이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과 방콕을 잇는 여행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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