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국내 드론 레저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K-드론 투 월드 페스티벌(K-Drone To World Festival)’에서 부산, 전주, 포천, 남원 4개의 지자체가 각자의 지역행사와 연계해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와 축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운영하는 것으로, 시는 이 연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여 드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드론레이싱 종주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고, 남원의 맛과 멋이 담긴 국제 규모의 드론 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네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된다.
두 번째는 드론·로봇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군부대 연계의 다양한 전시는 물론 국내외 유망 드론·로봇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심층 포럼과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적 흐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 번째 테마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이다. 드론 라이트쇼와 에어쇼, 어린이 드론 체험 부스를 포함한 키즈 놀이터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전 세대가 함께 드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이다. 남원의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은 물론, 세계 20여개국의 음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푸드존을 통해 미식 체험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과 로봇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드론레저스포츠 관련 기업에게는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확장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효과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이미 2023년 세계항공연맹(FAI) 주관의 ‘월드드론레이싱챔피언십’을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한 도시로서, 국제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인 남원국제드론제전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며 드론산업을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견인해 왔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현재 남원시는 착한가격업소 34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준비해 남원시청 기업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우수업소로 올해부터는 법인사업자 및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거나,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민·관 합동 현지실사평가단을 구성해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을 평가한 뒤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지판 설치 △맞춤형 물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지원 △위생 방역 소독 및 전기안전점검 지원 △시설 개선 사업 지원(간판, 샷시 교체 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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