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철저한 훈련으로 시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

  • 2025년 을지연습...국가비상사태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 드론 테러·민방공 대피 등 안전대응 강화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8일 을지연습과 관련, "철저한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18∼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과 각 구청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구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창설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핵미사일·드론 공격 대비 교통 통제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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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특히, 오는 20일 오후 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에서는 수정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실제 공습시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대피하는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서울교통공사 모란차량기지에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해 사회기반시설에 드론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폭발물 위협 및 화재대응 능력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게 된다.
 
먼저 신 시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오전 6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 29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와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를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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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앞서 신 시장은 시청 충무시설에서 시장 주재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의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테러·화재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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