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포모사 산하 이온트리, 49억 대만달러로 전력 서비스 강화 나서

사진포모사 홈페이지
[사진=포모사 홈페이지]


대만 경제부 투자대만사무소는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臺塑·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계열 이온트리(衆樹能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이온트리는 전력 서비스 강화를 위해 49억 대만달러(약 242억 엔)를 투입한다.


투자대만사무소는 3대 투자 지원책에 근거해 포모사 그룹 계열사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는 이온트리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온트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력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온트리는 실시간 주파수 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력수요 정점 시 전력 수요를 낮추는 피크 셰이빙, 전력 융통, 디젤 대체 등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저감 조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자대만사무소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민쥔(敏鈞)정밀의 투자 계획도 승인했다. 민쥔정밀은 1억 대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AI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대만사무소는 역외 대만 기업의 ‘귀환 투자’를 지원하는 ‘환영대상 회대투자 행동방안(歓迎台商回台投資行動方案)’, 역내 대만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근류대만기업 가속투자 행동방안(根留台湾企業加速投資行動方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가속투자 행동방안(中小企業加速投資行動方案)’ 등 3대 투자 지원책을 통해 승인된 누적 투자액이 2조 5464억 대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승인 기업 수는 1680개사에 달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