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가 글로벌 교육 협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몽골-독일자원기술대학교(GMIT) 대표단이 논산시청을 방문, 지역 대학과 시 간의 교육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GMIT 바트센겔 바타르 총장과 세바스티안 부르고프 GIZ 프로젝트 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 그리고 건양대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면담에서 유학생 파견, 공동 연구 등 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특히 건양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논산시와도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MIT는 몽골과 독일 정부 간 협력으로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자원·환경 분야 전문 공학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와 날라이흐구, 건양대학교, GMIT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 지역과 국가를 넘어 국제적 동반성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와 GMIT는 지난 7월 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논산시는 두 대학 간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