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인이 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또 일상을 공유했다.
조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개월 만에 단골 카페 방문, 환대해주시고 에그타르트를 덤으로 몇 개 더 주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음식을 촬영하는 조 전 대표의 모습과, 커피, 에그타르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당일 "가족식사"라는 글과 함께 된장찌개 영상을 올렸으나, 조 전 대표가 식사한 곳이 고급 한우 식당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위선 논란이 일었다.
지지층은 사면 후 공개적인 행보를 띄는 조 전 대표를 환영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부정적 시선이 거세다.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도 "자중하고 조용히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사면이 무죄라는 게 아니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으나, 8개월 만에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