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인공지능(AI) 디지털 스타트업이 미국 뉴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 하반기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기업에게 뉴욕대에 마련한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뉴욕대 스턴) 현지 특화 AI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AIIA)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반기 선정 기업은 △글로랑 △두부 △리소리우스 △매드업 △세븐포인트원 △애드 △에너자이 △온택트헬스 △툰스퀘어 △펫나우 등이다. 에듀테크, 헬스케어, 마케팅,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8주간 뉴욕대 스턴의 AIIA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4주간 현지 맞춤형 솔루션 확보, 투자자 네트워킹·후속 연계 등 국내외에서 해외 진출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5월 27일~8월 15일) 참여기업들은 현지 기업과 계약·협약 체결 13건, 미국 내 출원 3건(특허 2건, 상표 1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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