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5월 제주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17개 팀 25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현장개선을 비롯해 안전품질, 빅데이터·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18개 부문에서 경쟁이 이뤄진다.
18개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 순위를 정하고 수상 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19일 개최되는 '제51회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이뤄진다.
특히 참여 부문 명확화를 위해 생산(TPM), 설비보전(EAM)으로 개편했고 품질관리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부서·TFT 단위로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의 품질경영추진사무국 대상 품질분임조 운영 노하우 ·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품질분임조 운영 사례 포스터 발표 공모전' 우수작 6점을 시상했고, 대회기간 동안 품질애로 상담센터, 우수제품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축제를 준비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품질은 고객 경험, 환경 영향,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총체적 가치경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디지털 품질경영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 강화 등 품질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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