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제시큐리티컨퍼런스(ISEC2025)에서 정보보안·물리보안제품 인증제도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ISEC2025는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KISA는 이번 행사에서 2022년 도입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와 '물리보안 제품 성능시험·인증제도'를 집중 안내한다. 신속확인제도는 검토가 어려운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리보안 인증제도는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필수 절차로 자리잡았다.
행사 둘째 날에는 산·학·연 관계자와 공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이 열린다. 여기서는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 △성능평가 제도 △지능형 CCTV·생체인식 인증 △스마트 통합 안전 기술 등이 다뤄진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국내 보안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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