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보는 26일 의수협과 '제약바이오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수출을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국외 정보·무역보험 제공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수출기업이 대금 미회수 위험에 대한 걱정 없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단체보험을 제공하는 한편, 무역보험 활용방안과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최근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무역보험을 통한 육성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수출거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무역보험을 통해 해외 거래 리스크 완화,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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