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스퀘어랩, 오픈블록체인DID협회와 손잡고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기술 기반 마련

사진페어스퀘어랩 제공
[사진=페어스퀘어랩 제공]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가 주관하는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개념증명(PoC)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의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국내 주요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 송금 PoC 프로젝트인 'Project PAX’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OBDIA는 최근 협회 사업 분야에 결제, 유통, IT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하는 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페어스퀘어랩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PoC 사업은 국내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고 이더리움 등 외국산 네트워크를 대체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로 한국 규제 상황에 적합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인 2025년 9월까지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수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진행되며 이후 2단계인 2025년 12월까지는 추가적으로 플랫폼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OBDIA는 기술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결제원과도 협업하는 방안을 페어스퀘어랩과 함께 논의 중이다. 

또 오는 9월 19일에는 OBDIA 주관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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