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자원봉사센터, 환경 체험 '그린플래너' 첫 발… 현장 학습으로 '친환경 마인드' UP

  • 자원봉사자 40여 명, 상하수도사업소·자원순환시설 현장 방문... 물과 자원 소중함 직접 체감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유도

자원봉사자 40여 명 현장 방문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0여 명 현장 방문,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 체험 프로그램 '그린플래너'의 첫 체험 활동을 27일 시작했다.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 환경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그린플래너'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와 자원순환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과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순환되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하며 깨끗한 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복잡한 과정과 물의 소중함을 체감했다. 또한, 생활 속 절수의 필요성에 대한 체험 활동을 통해 물 절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자원순환시설에서는 쓰레기가 분류되고 재활용되는 현장을 탐방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의 중요성을 몸소 학습했다. 이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시민 개개인의 노력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보고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생생한 교육과 체험은 참가자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능동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물과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또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친환경 도시 동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린플래너' 프로그램은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도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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