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바이어 초청 Y-Trade 수출상담회 개최

  • 캐나다 등 10개국 20개사와 용인 기업 41개사 참여...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이 수출상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HL인재개발원 (기흥구 고매동)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5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용인시·용인시산업진흥원KOTRA경기지원단 주최·주관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0개국 20개사와 관내 수출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상담 등이 이뤄졌다.
 
미국 윌리엄슨카운티와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를 통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카운티별 지원 사항 등을 공유받았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도 이뤄져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정책 정보도 공유됐다.
 
이상일 시장이 수출상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앞줄 가운데)이 수출상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정부 승인이 이뤄져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곳에는 6개의 팹(fab)과 1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4개의 팹 중 첫 번째 팹 공사가 올해 2월 착공돼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용인은 수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내 무역수지 흑자 2위를 차지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명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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