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현장에 삼척블루파워가 간편식 위주의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굳건한 상생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연일 계속되는 진화 작업으로 지쳐가는 소방대원과 공무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라면, 초코파이 등 현장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되었다. 삼척블루파워 임직원들은 직접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뜨거운 불길과 씨름하는 관계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인력들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지원임이 명확히 드러났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 확보와 빠른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는 이번 산불 구호 활동 외에도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민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며, 그 역할에 귀추가 주목된다.
삼척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으로 2025년 강원 적극행정 최우수 영예 '확보'

강원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삼척시 교통과가 추진한 이 사업은 대형 차량의 높은 차체나 강우,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운전자가 전방 신호를 인지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고자 고안되었다. 현재 대형 차량 통행량이 많은 삼척교에 2개소가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치는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 운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보조장치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신호 변화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운전자의 반응 속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함이 입증됐다. 이러한 우수성은 교통 전문 방송 채널 '한문철TV'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삼척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사업은 삼척시의 교통안전 정책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거뒀음을 방증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교통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의회 예결특위, 2025년 제2회 추경 심사 '마무리'… 주요 정책 제안 '관심 집중'

제265회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8일 제4차 회의를 진행했다.
교통과를 포함한 14개 부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양희전 위원장은 축산 농가 분뇨의 공동 퇴비화와 지자체의 운반 및 공급 지원을 통해 고령화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과 축산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 농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구 위원은 소아과 야간 진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유인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상수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대한 인력 충원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정순 위원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환경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의 단계적 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입주형 청년주택, 취업 연계형 임대주택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광우 위원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기차역과 시내버스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하여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창 위원은 이용률이 높은 버스 승강장을 우선 선정하여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김원학 위원은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진주초등학교 인근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노곡 지역 주민들의 급수 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일정을 앞당기고 도비 확보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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