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통음악, 온라인에서 울려 퍼지다

  • 지닝시-논산시 전통음악 교류회 성황리 개최

사진중국산둥망
[사진=중국산둥망]
중국 지닝시와 논산시가 전통음악을 매개로 한 온라인 교류회를 열어 두 나라의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9일 진행된 한중 전통음악 온라인 교류회에는 논산시 태평소 연주자 이종관 백제국악관현악단 단장, 주시준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회장, 류치 지닝시 고금협회 회장, 뉴판 옌저우구 민악협회 주임 등 한중 전통음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전통 음악과 악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고금과 고쟁, 한국의 대표적 관악기 태평소가 각각 소개되고 연주됐다.

류치 지닝시 고금협회 회장은 고금 명곡 ‘평사낙안’을 연주하며 고즈넉한 가을 강가의 정취를 담아냈고, 뉴판 옌저우구 민악협회 주임은 고쟁 연주로 서정적인 풍경과 활기찬 어민의 일상을 그려내 양국 참석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종관 단장이 태평소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중국산둥망
이종관 단장이 태평소를 연주하고 있다.[사진=중국산둥망]

태평소는 힘차고 웅장한 음색으로 행사와 의식, 민속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종관 단장은 태평소 연주를 통해 한국 음악 특유의 활력과 생동감을 선사했다. 중국 참석자들은 “태평소의 울림에서 한국 민속의 에너지와 공동체적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온라인 교류회는 전통음악이라는 공통 언어가 양국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양측의 진솔한 대화와 깊은 공감은 향후 지닝시와 논산시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더 폭넓은 문화협력을 이어가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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