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이제 인도는 자기들의 관세를 없애겠다고 제안했지만 늦었다”며 “몇 년 전에 그렇게 해야 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는 인도와 하는 사업이 매우 작지만, 인도가 우리와 하는 사업은 엄청나다는 점을 이해하는 사람은 소수다”며 “인도는 그들의 최대 고객인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물건을 팔지만, 우리는 아주 조금만 그들에게 팔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완전히 일방적인 (무역) 관계였고 수십 년 그래왔다”며 “그 이유는 인도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너무 높은 관세를 부과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에 팔 수가 없었다. 완전히 일방적인 재앙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다는 이유로 25%를 추가해 총 50%의 관세를 지난달 27일부터 부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