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인, 캄보디아 우호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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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 국민 절반 이상이 캄보디아와의 우호 관계 구축에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경 지역 정세 역시 대부분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국가개발행정연구소(NIDA)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와의 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54.1%가 ‘우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29.4%는 ‘신뢰할 수는 없지만 관계 유지 가능’, 14.2%는 ‘대립국’이라고 응답했으며, ‘기존대로 교류 가능’이라고 본 이들은 1.9%에 불과했다.

 

또한 ‘국경 지역 상황’에 대해서는 45%가 ‘비정상적이며 우려스럽다’고 답했고, 29.2%는 ‘정상적이지만 불확실하다’, 23.7%는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응답했다. ‘정상이며 우려 없다’는 의견은 2.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19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태국인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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