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책임감 갖고 마무리해야"

  • 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등 주요 사업 언급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민선 8기 주요사업과 공약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부터 투자유치와 홍보까지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방문한 뉴엔AI에 대해 “5명의 직원과 고양산업진흥원 입주지원실에서 시작한 작은 기업이 시의 지원을 받아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관내 유망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 시작한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과 내년 상반기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모두가 미래 먹거리와 자족기능을 키울 핵심 사업들”이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민선8기 주요사업 및 공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는 시민들의 자부심과 외부 호감을 높인다”며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시미관 관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건축물, 공원 같은 큰 시설뿐만 아니라 공사장 가림판 등의 작은 요소도 도시미관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단순한 가림판이 아닌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캔버스가 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신천지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하며 시의 직권취소가 공익을 위한 행정행위였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 상고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인허가 처리 시 형식적 요건과 실체적 법위반·중대한 공익 훼손 여부까지 고려해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한정된 예산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본예산 편성을 꼼꼼히 준비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제2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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