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도덕면이 '이달의 주인공'으로 귀농어·귀촌인들을 초대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29일 도덕면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기존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또한, 앞으로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자는 뜻을 모아 오는 10월에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자고 제안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이어갔다.
도덕면은 이미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귀농어·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렸던 '소소한 팜파티' 역시 귀농어·귀촌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훈훈한 계기가 되었다.
박호 도덕면장은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덕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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