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훙치' 타고 병력 사열…신형 ICBM​​​​​​​·스텔스 전투기 등 포착

  • 신형 ICBM 'DF-61' 등 공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서 베이징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 앞을 지나가며 사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열린 중국  ‘항일 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열병식에서 자국산 훙치 리무진을 타고 병력을 사열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열병식 연설을 마치고 톈안먼(천안문) 앞 대로인 창안제(長安街)에 정렬한 군 앞을 훙치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며 사열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그의 군인들은 “우리는 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라고 외치며 경례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사열 후에는 여러 신무기들이 선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둥펑(DF)-61’로 알려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포착됐다.
 
또 '젠-35'(J-35) 등 최신 스텔스 전투기가 시범 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장면도 CC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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