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도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월에 대사 관저에서 만났을 때 수원 갈비에 관심을 보이셔서 조만간 직접 초대하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오늘은 약속대로 수원 갈비를 포함한 한식으로 점심을 하면서 정조대왕과 수원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회담이었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한미 간의 남은 숙제와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대화를 나눴다"며 "도담소 입구와 뜰에 걸린 양국 국기를 보고 대사대리께서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고 싶어 하시기에 함께 셀카를 찍었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미시간, 유타 등 여러 미국 주지사들도 도담소를 다녀갔다고 하니 반가워하며 미국 주지사들과 교류를 늘려가는 데 적극 돕겠다고 하셨다"며 "접경지역과 평택기지를 품고 있는 경기도에 굳건한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도움이 되는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이어갈 다음 만남도 기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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