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가뭄으로 생계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농가와 주민 지원에 쓰인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바탕으로 생수 20만여병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가뭄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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