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성별·연령·학력·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0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근로 유형은 주 25시간, 주 15시간, 주 16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근무자는 향후 슈퍼바이저·부점장·점장 등 매장 관리자 직무로의 승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명절 상여금, 반기별 성과급, 연차·경조 휴가, 그룹사 할인, 입사 1주년 축하금, 장기근속 포상, 4대 보험·의료비 지원, 자녀 학자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연계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도 지원 중이다.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이후 평균 B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매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하반기 중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 국가유공자, 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입사한 특성화고 출신 바리스타는 누적 527명에 달한다.
박찬호 스타벅스 인사기획팀장은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잠재적 재능을 가진 바리스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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