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 133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6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28%),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 등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0.39%), 현대차(-0.68%), 기아(-1.5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51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41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0.32%), 파마리서치(7.14%)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17%), 펩트론(-4.28%), 에코프로(-0.50%), 리가켐바이오(-0.33%), 에이비엘바이오(-2.52%)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7 부동산 대책에는 수도권 공급 확대와 함께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대출 규제가 포함됐다"며 "국민 자산이 부동산에 치우친 구조를 증시로 유도하려는 정부 의지가 확인되면서 건설·증권 업종 등이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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