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2026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활동할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스튜디오)’은 전국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꾸준히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년 이상 장기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대표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거점기관은 오케스트라 6개소, 무용단 3개소, 극단 6개소 등 총 15개소다.
꿈의 무용단 부문에는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 △재단법인 인천광역시서구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꿈의 극단 부문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 △재단법인 도봉문화재단 △재단법인 영월문화관광재단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 △재단법인제주문화예술재단 등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예비거점기관은 2025년 9월부터 3개월간 준비 기간에 돌입하며, 기관당 1000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는 전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거점기관 확정의 근거로 활용된다.
신규 거점기관으로 전환되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운영에 들어간다. 오케스트라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1억 8000만 원, 무용단·극단은 1억 원(정액)의 국고 지원을 받아 합동캠프·공연·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