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병부대서 총기 오발 사고로 수송병 1명 사망

  • 해병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해병대가 지난 달 25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자와바랏 일대에서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이 인도네시아군과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병대가 지난 달 25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자와바랏 일대에서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이 인도네시아군과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해병부대에서 한 대원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해상 탐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수송병 A(20대) 병장이 차량 운전석에 오르던 중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여 위중한 상태로 응급치료 및 후송을 준비하였으나, 오전 9시 1분부로 최종 사망 판정됐다"고 밝혔다.
 
A병장은 차량 문을 닫다 운전석 거치대에 있던 자신의 총기가 격발돼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총기 안전 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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