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네이버와 맞손...임대주택에 AI 돌봄전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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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오른쪽 네번째)과 김필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왼쪽부터 세번째)가 지난 12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주거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I 돌봄전화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는 서비스다. AI의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말벗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이상 징후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시범 사업은 연말까지 국민·영구임대 거주 고령자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LH는 효과 검증 등을 거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LH는 주거복지 사업 분야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연계해 기존 주거복지서비스의 예산, 인력 등 물리적 한계를 대폭 보완하고,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아울러 LH는 AI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대화형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주거복지 콜센터 △임대주택 안전 모니터링 등으로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12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주거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과 김필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주거복지에 AI 기술을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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