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기아 노조는 지난 11일 사측과의 5차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오는 19일 찬반 투표에서 찬성 의견이 전체 조합원의 절반을 넘기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기아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
기아 노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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