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운용할 6개사 선정

  •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선정되면서 1차 새빛펀드에 이어 기업에 대한 펀드 투자가 활성화될 것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6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펀드가 결성되면 당초 목표였던 1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부터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으며,이에 26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창업 초기(일반)와 초격차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창업 초기(일반) 분야 SJ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SV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BNH인베스트먼트 △초격차 분야 IBK벤처투자&SBI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분야 탭엔젤파트너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벤처스퀘어 등 총 6개사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2차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2차 펀드는 1차 펀드와 달리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AC펀드(액셀러레이터 전용 펀드)를 신설했다. 지역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량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선정되면서 1차 새빛펀드에 이어 수원 기업에 대한 펀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엑셀레러이터 펀드를 신설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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