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오토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그룹이 연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 혁신·과학·문화 융합 축제인 ‘LG 스파크 2025’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그룹사와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성과 공유를 목표로 마련됐다.
딥오토는 행사에 참여한 22개 스타트업 중 하나로, 황성주 딥오토 대표가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4기 세션 릴레이 피칭’에서 연사로 나섰다.
황 대표는 피칭에서 딥오토의 에이전틱 AI 시스템의 강점을 소개했다. 모듈형 자동 설계 AI 시스템인 ‘워크플로우 빌더’와 대규모 AI 모델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스케일 서브’를 중심으로, 대량 문서 처리에 강점을 지닌 설계 구조와 뛰어난 비용·시간 효율성을 강조했다.
딥오토 측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글로벌 사모펀드, 로펌의 기업 실사, 금융 투자, 부동산, 건설 분야 등에서 대규모 문서 검토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딥오토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LG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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