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차세대 태양전지 R&D 기획단 출범...기술 상용화 본격 추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점을 목표로 '태양광 연구개발(R&D) 기획단'을 출범하고 차세대 태양광 R&D과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태양광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단을 출범하고 태양광 R&D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이행을 위한 조치다.

이번 기획단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의 대면적 기술을 선점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등 태양광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탠덤셀 조기상용화 추진 및 차세대 태양광 신규사업 기획 방향, 차세대 태양광 분야별 기술 현황과 한계 및 극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탠덤셀 상용화를 2~3년 내로 조기 추진하고 탠덤 소재의 후보군인 페로브스카이트, 무기, 유기 태양광 등 관련 기술계통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실증 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차세대 태양광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 분야"라며 "태양광 R&D 기획단을 중심으로 차세대 태양광 핵심기술을 확보해나가고 탠덤셀 조기상용화를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과 연계한 초고효율 태양광 보급확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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