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산 주류 수입·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 시트람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 ‘시트람 아시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트람은 독일산 미니 병(20㎖)에 든 ‘클라이너 파이글링’, 덴마크 프리미엄 보드카 ‘단츠카(DANZKA)’, 네덜란드산 냉동 칵테일 ‘24아이스’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일본 내 공식 에이전트로 유통해 왔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주류 소비 문화를 창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시트람 아시아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첫 단계로 현지 시장에 클라이너 파이글링을 선보이며, 19일에는 싱가포르 중심가인 클라크키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주크 싱가포르’에서 협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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