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래 대통령감’ 조사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조 위원장이 8%, 장 대표가 7%로 나타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각각 4%를 기록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이 1%였다. 응답자의 58%는 특정 인물을 꼽지 않았다.
성향별로는 조 위원장이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장 대표는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각각 10% 이상을 얻었지만, 뚜렷한 우위 후보는 없었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무당층 2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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