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힐링온수족욕장서 첫 고유제 外

  • 주민 안녕·건강 기원...점심 음악회도 마련

동구청전경사진부산동구
동구청전경[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구봉산 치유숲길 ‘힐링온수족욕장’에서 처음으로 고유제를 올린다.

동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힐링온수족욕장에서 ‘동구 고유제 및 점심시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의 무사안녕과 건강 증진을 기원하는 동구 고유제는 그동안 구봉산 봉수대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자연과 치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힐링온수족욕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맑은 공기와 숲의 정취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유제에 이어 점심시간 음악회도 열린다. 숲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과 본청 유치를 기원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고유제가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두텁게 하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픽토그램 무료대여사업’ 본격 시행
사진부산동구
[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도색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픽토그램(그림문자) 무료대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되거나 지워져 식별이 어려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픽토그램을 주민이 직접 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다.

구민 누구나 도색틀(스텐실)과 전용 스프레이를 무료로 15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필요 시 1회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 후에는 직접 도색 작업을 마친 뒤 장비를 반납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구역 관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스스로 주차 질서를 지켜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권을 지키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이번 무료대여사업이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려의 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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