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0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2026년 UCI 국제 MTB 대회 유치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MTB 코스와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대회 개최지로서의 모나용평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는 △다운힐(DH) △크로스컨트리(XCO) △E-바이크(비경쟁) 등으로 진행됐으며 엘리트 선수부터 아마추어 동호인까지 폭넓게 참여해 국내 MTB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발왕산 MTB 코스는 울창한 숲과 완만한 곡선이 어우러져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도 몰려, 레저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나용평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2026 UCI MTB 월드시리즈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동시에, MTB를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를 강화해 연간 수익 안정화와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이번 MTB 대회를 통해 모나용평이 사계절 레저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레저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