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정밀타격(PGM), 감시정찰(ISR), 항공전자·전자전(AEW), 지휘통제(C4I) 등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한 미사일 역량과 킬체인(탐지–식별–제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 드론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더, EO/IR 센서, 재밍 기술을 활용해 빈틈없는 대드론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MPD)은 수직이착륙 고정익으로 설계돼 평시에는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표적 발견 시 타격 임무로 전환할 수 있다"며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드론 KCD-40, 저고도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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