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폭발물 협박 메일에 경찰 신고…"현재까지 이상징후 無"

아주대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아주대 홈페이지
아주대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아주대 홈페이지]

아주대학교에 폭발물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아주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23일 '[긴급] 아주대학교 폭발물 협박 메일 관련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오늘 오전 10시 36분께 학교 메일을 통해 폭발 협박 메일을 수신해 긴급하게 관할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고, 경찰 인력이 현장 출동해 순찰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보고된 바 없으며 순찰 중에 있다"고 적혀있다.

또한 "발신인은 2023년 8월부터 국내 전역을 상대로 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국내 피해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며 "경찰은 국내 일반 테러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상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2단계(저위험)로 판단하고 있다. 학교는 캠퍼스 안전관리계획 재난 유형별 대응 기준에 따라 '주의'로 대응해 주변 경비(보안) 강화 및 순찰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은 폭발물 등으로 인해 의심가는 물체 등을 발견할 시 즉시 상황실로 연락을 주시길 바란다. 학교 구성원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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