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국제 심포지엄 해외 인사에 지역 관광 자원 소개 "황새 보전 넘어 관광 매력도 알렸다"

  • 예당호 전망대·덕산온천 등 체험… "자연·현대적 인프라 조화" 호평

  • 최재구 군수 "국제 교류·관광 홍보 병행해 지역 위상 제고"

예당호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둘러보는 해외 방문단 모습사진예산군
예당호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둘러보는 해외 방문단 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국제 황새복원전략 심포지엄을 계기로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환경 보전 도시’에서 ‘관광 매력 도시’로의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군은 24일, 최근 개최된 심포지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요오카시 카도마 타케시 시장, 중국 안후이대 쥬리치 교수, 대만 포모사 야생조류 보전협회 후앙슈팅 대표 등 황새 보전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광시면 친환경 정미소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예산상설시장 △덕산온천 족욕장 등을 둘러보며 예산군의 생태·문화·휴양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경관을 높이 평가하며 “현대적 관광 인프라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라고 극찬했다. 덕산온천 족욕장에서도 “짧은 일정이었지만 전통과 현대적 편의가 잘 결합된 관광 자원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심포지엄이 황새 보전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관광 현장 방문은 예산의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관광 홍보를 병행해 예산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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