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은 구성원"…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육성 박차

  • '모비 스쿨' 구축해 5000여개 콘텐츠 상시 제공

  • 서울대 석사학위·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활발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 투자자들과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완성차, 학계, 투자자들과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공유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다.

현대모비스는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자체 교육 포털인 '모비스쿨'을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구성원들이 여러 분야의 학습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무, 자기계발, 정보기술(IT), 어학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공간도 포털 내에 구축해 업무 지식 공유를 강화하고 조직간 시너지 창출도 극대화하고 있다.

임직원의 학업 의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선발된 임직원에게 1년 간 근로 의무를 면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전폭 지원한다. 장학금과 해외 연수, 학회 비용 지원 혜택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Executive MBA 과정 학위 취득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해 운영한다.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A-SPICE 심사원', '공인노무사' 등 전사 직무 관련 260여개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수강료, 교재비, 응시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능동적인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 동아리 운영도 활발하다. 3인 이상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개설하면 회사에서는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한다. 현재 200여개의 학습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퇴직예정자 지원 프로그램, 주재원 파견 교육 및 글로벌 전문가 양성 과정, 모빌리티 SW 역량 강화 과정 등 다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측은 "기업의 대표적인 경쟁력이 구성원들이라는 판단 하에 임직원들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촉진시켜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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