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AI혁신단' 신설…카지노 산업 AI 전환 본격화

GKL이 AI조직 신설과 관련하여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GKL이 AI조직 신설과 관련하여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카지노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AI혁신단’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이 정보통신 기술(IT)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AI 전환은 예측과 맞춤형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GKL은 ‘Next GKL :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카지노의 미래’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 경험 혁신 △조직 운영 혁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를 3대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AI혁신단’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카지노 경험 제공과 관광 접점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AI-ERP) 통합을 통한 예측 기반 운영체계 구축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AI 전환 선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GKL 관계자는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혁신경제 구현에 기여하고, 2035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도심형 관광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KL은 이미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플러스’ 앱을 2023년 개발·상용화했으며, 2024년에는 영업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했다. 지난 8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테이블 코인 결제 및 바우처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AI 기반 신기술 도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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